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가 제작 지원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 5일 개봉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이 5일 개봉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이 5일 개봉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부산촬영 영화인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이 5일 개봉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어른’들의 코미디를 표방한 영화로, 외로운 철부지 어른들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공감하도록 담았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순진하고 소심한 매제 ‘봉수’(신하균), 그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들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바람 바람 바람’은 부산과 인연이 있다. 지난해 부산혁신센터의 ‘부산촬영 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부산 촬영에 들어가는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았기 때문이다. ‘바람 바람 바람’은 부산에서 15회차 촬영했다. ‘부산촬영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순제작비 5억원 이상의 국내외 장편극영화에 최대 2,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을 비롯해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우상’(이수진 감독)이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다양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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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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