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정민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김정민이 지난해 ‘스타일 팔로우’ 프로그램 초기에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출연료900만 원 정도를 받지 못했다”며 “‘스타일 팔로우’ 측에서 당시 곧바로 출연료가 지급될 것이라 했지만 8개월째 못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정민과 지숙이 ‘스타일 팔로우’ 출연료를 받지 못한 상태라 보도했다. ‘스타일 팔로우’ 외주 제작사인 스타일앤은 자금 사정이 어렵다며 출연료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지숙의 미지급 액수는 66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방송한 SBS ‘스타일 팔로우’는 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모델 강승현을 첫 MC로 발탁해 이동식 ‘스타일 버스’를 타고 스타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뷰티 토크쇼였다. 이후 김정민, 지숙이 출연한 바 있다.
스타일앤은 김정민, 지숙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까지 임금 총 1억 6800여만 원 가량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일앤 관계자는 “자금이 모자라는 문제로 출연료와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13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