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대두수출협의회 “중국의 대두 보복관세 조치 유감스럽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고율관세를 부과하자 몇 시간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조치를 결정하며 보복 조치를 내렸다. /AP·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고율관세를 부과하자 몇 시간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조치를 결정하며 보복 조치를 내렸다. /AP·AFP연합뉴스



미국 대두수출협의회가 4일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샤오핑 미 대두수출협의회 중국 지사장은 이 같은 입장을 내고 “보복관세 부과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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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는 미국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농산물이다. 장 지사장은 미국 대두 수출업계는 중국의 이번 조치를 예상했다면서 미국 대두수출협의회가 중국의 이번 보복관세 조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보복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한다면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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