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대폰 값 내려가나… 다음달부터 제품 가격 매달 비교 공시

'와이즈유저'에 공개…삼성·애플·LG 등 제품

방통위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의 일부로 다음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매달 공시한다고 5일 밝혔다./연합뉴스방통위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의 일부로 다음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매달 공시한다고 5일 밝혔다./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매달 공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시 대상 단말기는 세계 대부분 지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인기 있는 중저가 제품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모델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에서 구입하는 자급제 단말기도 포함된다. 다만 국내 판매량이 많지 않은 화웨이, 샤오미, 소니 등 제품들은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교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주요 10개국 안팎이다. 가격 비교 결과는 방송통신 이용자를 위한 정보포털 ‘와이즈유저’(http://www.wiseuser.go.kr)에 매월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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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휴대전화 가격 비교공시를 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 비교 공시는 작년 하반기에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대책의 일부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휴대전화기 모델별로 한국과 외국의 가격을 비교해 매달 공시함으로써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장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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