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게임산업과 블록체인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향후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넵튠은 그동안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과 헬로히어로 IP를 보유한 핀콘 등 다양한 게임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얼마 전 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두나무는 지난달 말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향후 3년 간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두나무는 최근 게임 특화형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암호화폐 이더리움 기반의 크립토 게임(Crypto Game)을 준비 중인 코드박스와 블록체인 기반 월렛 서비스 전문 기업 루트원소프트에 잇따라 투자를 결정해 주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