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식목일 공휴일 아냐? “2006년 공공기관 주 50시간 근무제 실시 되며 폐지” 4월 5일 나무 뿌리 내리는 ‘

오늘은 5일 식목일로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은 국민식수(국민이 직접 가꾼 숲)를 통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이어 식목일은 1960년에 공휴일에서 폐지됐고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됐으나,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불거지며 다시 공휴일로 정해졌다.


그러나 2006년부터 공공기관 주 50시간 근무제가 실시돼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공휴일에서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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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목일을 공휴일로 처음 정한 건 해방 후 정부수립 다음해인 1949년으로 당시 이승만 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만들면서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하고 식목일 날짜를 4월5일로 선택했다.

과거 정부가 4월 5일을 식목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계절적으로 청명을 전후한 시점이어서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데 최적기라는 판단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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