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G마크' 업체 9개소 신규 선정…학교급식 우선 공급

경기도는 현장조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9개 농가·업체를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사진)’ 인증 경영체로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식품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출범 18년 동안 고품질 안전 식품의 대표 파워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을 받은 품목은 쌀과 과일·축산물·가공식품까지 1,600여개로 285개 경영체가 생산·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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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경영체는 △대도김치(안산시) △아나나스푸드(남양주시) △행복한영농조합법인(김포시) △자연이주식회사(군포시)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안성시) △더만나식품㈜(포천시) △양평공사 △선표고농원 △모리표고농장(이상 양평군) 등이다.

경기도는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들의 판매확대를 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고,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에 먼저 공급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는 깐깐한 인증절차로 인해 처음에는 농가나 업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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