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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폐쇄 언제부터? 시궁창 섬이라 비판 비상사태 선포 “세계적 관광지 폐쇄 매우 드문 일”

보라카이 폐쇄 언제부터? 시궁창 섬이라 비판 비상사태 선포 “세계적 관광지 폐쇄 매우 드문 일”보라카이 폐쇄 언제부터? 시궁창 섬이라 비판 비상사태 선포 “세계적 관광지 폐쇄 매우 드문 일”



오는 4월 26일부터 6개월 동안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인 보라카이섬이 폐쇄될 예정이다.

오늘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환경 정화를 위해 이 기간에 보라카이섬을 폐쇄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간 보라카이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환불을 받거나 여행일정을 연기해야 한다.


이에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폐쇄조치가 내려진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하나투어에서 보라카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해줄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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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월 열악한 하수시설 등을 이유로 보라카이 섬을 시궁창이라고 비판하며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필리핀 정부는 이미 보라카이 섬에 있는 환경유해 시설 100개가량에 철거하라는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당국은 또 보라카이 섬의 환경오염과 관련해 지방정부 관리들의 뇌물수수 등 비위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한다 전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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