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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혼전의 장거리 평정할 강자는

서울경마 8일 제10경주

절대 강자의 독주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지만 혼전 속에서 우승마를 예측하는 일도 흥미롭다.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1등급·2,000m)에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주마 4~5마리의 승률이 20% 전후로 엇비슷해 간발의 차 승부가 예상된다.

마이티젬(미국·암·6세·레이팅98)은 이번 편성의 유일한 암말로 지난해 7월 암말 경주인 KNN배 2위에 올랐다. 또 12월 1등급 1,800m 경주에서는 야호스카이캣·샴로커 등 수말 강자들과 대결해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야호스카이캣(국내산·거세·6세·레이팅90)은 지난 2월 1등급 1,800m 경주에서 2위,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1,200m)에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단거리에 주로 활약을 보였으며 2,000m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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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비슬(일본·거세·5세·레이팅90)은 기복을 보이다 최근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전한 6번의 경주에서 4차례나 3위 안에 들었다. 직전 경주였던 지난달 1등급 1,400m 경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소통시대(국내산·거세·7세·레이팅100)는 서울 대표 국산마로 출전마 중 레이팅(능력지수)이 가장 높다. 최근 연속으로 중하위에 그쳤지만 2,000m 출전 경험이 8번으로 풍부하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야간 벚꽃 축제(오전10시30분~오후9시)를 진행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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