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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IBK투자증권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빙그레(005180)에 대해 “현재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며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며 “냉동 부문 등은 가격정찰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와 끌레도르, 매그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격정찰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 7월초 출시한 냉동밥이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을을 고려하면 1-4분기 대비 냉동 부문 마진율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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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지난해 3월말 이마트로 냉동밥 판로를 확대해 2-4분기부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이에 연간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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