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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텍스 롬머 키드픽스2, ‘블랙’이 대세인 이유

- 멜란지 소재의 심플하고 모던한 ‘블랙마블’이 총 판매량 중 36% 차지

- 주변 색상과 잘 어울리고 안전용품인 카시트 특유의 강인함, 안전성 표현

- 세계 안전 특허 ‘시큐어가드’ 적용된 블랙 프레임 ‘블랙코어’ 신규 출시




블랙 컬러는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컬러. 시대와 유행에 상관없이 산업 전반에서 매년 핵심 컬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흐름은 유아용품까지 이어져 블랙 컬러의 유모차, 카시트가 인기를 끌며 트렌드 컬러로 부상하고 있다.

항상 총천연색이 난무했던 유아용품 시장에서 블랙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들은블랙 색상이 가진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주는 ‘멜란지’ 원단의 유행과, 프리미엄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아용품 업계 관계자는 "부드러운 컬러와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멜란지 원단이 시장에 들어오면서 그레이와 블랙 컬러를 선보이는 업체가 많아졌다. 선택지가 많아지니 자연스레 블랙에 대한 선호도 또한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홈 인테리어, 자동차 내부, 본인의 패션 스타일에 민감한 엄마, 아빠들이 많아 클래식하면서도 어떤 스타일에도 조화롭고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블랙 컬러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이를 위해 구매하였지만 엄마와 아빠의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에도 어울릴만한 컬러를 찾게 되다 보니 자연스레 블랙을 선호하게 된다는 것.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도 최근 블랙 컬러 카시트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브라이텍스 롬머(독일 법인)에서 생산하는 주니어카시트 롬머 키드픽스2 XP SICT는 퍼플, 레드, 그레이, 블랙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으나 멜란지 소재에 블랙컬러를 적용한 ‘블랙마블’이 총 판매량 중 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블랙마블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브라이텍스는 키드픽스2 XP SICT 카시트에 시트뿐만이 아닌 프레임까지 올블랙이 적용된 ‘블랙코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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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머 키드픽스2 XP SICT는 3세부터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주니어 카시트로, 아이 몸의 흔들림을 줄이는 'XP-PAD'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2단계 쿠션 압축 기술이 적용돼 급정거 및 사고 발생 시 목과 가슴의 충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카시트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큐어가드(Secure Guard)'가 탑재돼 있어 충격 발생 시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을 방지해준다. 실제 실험 결과 이 장치를 통해 최대 35%까지 복부 충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면 프레임 바깥쪽에는 길이 조절형 'XP-SICT 쿠션'이 추가돼 측면 사고에 따른 위험도 줄여준다.

키드픽스2 XP SICT의 블랙 컬러 인기에 대해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블랙은 소재나 광택만 달라져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편이다."라며 "블랙 컬러는 유행을 타지 않고,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랙 컬러와 멜란지 소재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이어지기에 이와 같은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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