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한 도색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옥상에서 배기구를 청소하던 직원 강모(66)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공장에서는 강씨를 포함해 직원 8명이 청소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서로 떨어져서 작업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의 여파로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계설비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과 옥상을 연결하는 배기구에 스파크가 튀면서 안에 있던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