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발전에 힘입어 지식의 속박에서 벗어날수록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가 중요해집니다. 일자리 변화도 빨라지면서 평생교육의 가치도 과거와 비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입시에 치우진 주입식 교육, 토론보다 정답만을 강요하는 문화, 차별화 대신 평균 지향의 정책 등으로 인재 육성 경쟁에서 뒤처져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이에 오는 5월8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Eduvolution for Next Generation(미래 한국:교육에서 길을 찾다)’이라는 주제로 ‘서울포럼 2018’을 개최합니다. 서울포럼은 세부 세션의 주제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자율·소통·협동의 학습혁명 △기업·사회와 함께하는 대학혁신 △미래 일자리와 창조적 리더십 등을 설정해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대거 초빙했습니다.
우선 구글의 아이디어 전략가로 구글의 싱크탱크 직쏘(Jigsaw)를 이끌고 있는 자레드 코헨 최고경영자(CEO)가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Game Changer)’을 주제로 기술발전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짚어줄 것입니다. 특히 구글의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필요한 혜안을 제공할 것입니다. 코딩교육 전문가인 린다 리우카스 ‘레일 걸즈’ 창립자 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세계적 혁신대학으로 꼽히는 미네르바스쿨의 켄 로스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일자리의 미래 연구로 유명한 옥스퍼드대의 칼 프레이 마틴스쿨 교수 등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줄 것입니다. 서울포럼에는 이 밖에도 교육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해온 ‘한중 비즈니스 포럼’도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플랫폼 업체, 벤처캐피털 등 현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전략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날짜=5월8(화)~10일(목)
◇장소=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영빈관
◇문의=서울포럼 사무국(070-7462-1109), 홈페이지(www.seoulforu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