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설공단, ‘2018 걷기여행 프로그램 공모’서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설공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걷기여행 프로그램’에 공모한 결과, 태종대유원지를 활용한 ‘삶의 뿌리를 찾아서’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공모는 걷기여행과 지역관광자원을 융합한 체험관광으로,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멘토가 참여하는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최종수상팀은 최우수상에 부산시설공단의 ‘삶의 뿌리를 찾아서’, 우수상에 숲길의 ‘2018년 청소년 마고캠프 시즌2’와 경기관광마케팅진흥회의 ‘2018년 진로멘트와 궁궐, 왕릉걷기여행’이, 장려상에 언덕길 사람들의 ‘유관순 따라걷기’와 구례생태관광연구회의 ‘차향사류, 천년의 차향 속으로 떠나는 구례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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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의 ‘삶의 뿌리를 찾아서’는 태종대 갈맷길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해양 및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체 운영 중인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질공원해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관광 콘텐츠로는 △태종대 나무노리(Tree Climbing), 짚신힐링걷기, 차도(茶道)체험 △국가해양환경 교육센터·국립해양박물관·동삼동패총전시관 탐방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탐방 △태종대 반딧불이, 수국 오감체험 △해안생태·산림생태·지질 탐사 △선사시대 체험 등이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로, 모객목표는 600명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함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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