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SGI서울보증과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보증보험료 부담은 줄어들고, 보증한도는 2,900억원 정도로 늘어난다.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730억원의 무담보 특별보증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대표 창업기업 등 부산시가 선정한 7개 유망 기업군 736개 지역 기업이다. 대표 창업기업에는 각종 계약 수주 등에 필요한 이행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선도기업 등 6개 기업군에 대해서는 기업당 보증 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