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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확보 부담 없는 선임대 후분양 상가 주목

사진 설명: 미단시티 굿몰 조감도사진 설명: 미단시티 굿몰 조감도



정부의 부동산과 가상화폐 규제로 갈 곳 잃은 자금이 안정성이 높은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몰리고 있다.

선임대 후분양 상가는 말 그대로 이미 임대차 계약이 맺어진 물건을 분양 받는 형식이다. 상가는 전반적으로 금액대가 높아 환금성이 좋지 않고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등 투자자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하지만 이에 반해 선임대 상가는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선 분양 상가 보다 높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국발 금리인상 여파와 각종 부동산 및 가상화폐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는 상가 중에서도 임차인 확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임대 상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1800여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 확정한 인천 영정도 미단시티 굿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단시티 굿몰은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 인근에 위치하게 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면세점(예정)과 전문메디컬센터, 1800여 브랜드가 입점하는 패션몰을 모두 담아 영종도 내 미단시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미단시티는 환승객들이 쇼핑과 카지노,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정부의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고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의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사인 미단시티 굿몰은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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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는 굵직굵직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작년 4월 개장했고 2020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 하반기에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준공,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상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2021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BMW드라이빙센터,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대규모 사업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영종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3개의 복합 리조트가 2020년쯤 개장하고 잇따라 진행되고 있는 복합리조트까지 개장하면 영종도는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가 될 전망이다.

미단시티 굿몰은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미단시티굿몰의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 3천만원대부터 책정되었다.

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2층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 36번길에 자리잡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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