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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전세계 9개국 박스오피스 1위..'겟 아웃' 넘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개봉과 동시에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치고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개봉 첫 주 북미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북미를 포함한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도 전세계 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개봉을 알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에서 5,000만 달러(534억 5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2,100만 달러(224억 2,170만 원)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전세계 누적 매출액 총 7,100만 달러(758억 67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파격적인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겟 아웃>의 개봉 첫 주 3,337만 7천 달러(356억 8,000만원)를 훌쩍 앞서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 <인시디어스 4><해피 데스 데이><맨 인 더 다크><라이트 아웃>의 개봉 주 스코어 2배에 달하는 수치. SWSW 영화제 이후 로튼 토마토 100%를 기록하고 해외 유력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지난 4일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초 공개된 후 기발한 설정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연출, 압도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뜨거운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진행된 유료 전야 시사에서도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며 CGV 실관람평 에그 지수 92%(4/9 기준)를 기록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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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미 개봉 직후 해외 유명인사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져 화제다. <어벤져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히어로 크리스 프랫은 관람 직후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 다 멈추고 무조건 극장에 가서 봐야 한다! 무섭고 감동적이다!”며 강력 추천 영상을 SNS에 남겼으며, 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주에 두 번 관람했다!”는 추천 리뷰를, 공포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엄청난 명작이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고스란히 담은 관람 후기를 전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오는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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