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행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따르면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김상경을 비롯해 한국 영화인 방은진, 정지우 감독과 배우 권해효, 류현경 등이 활약할 예정이다.
김상경은 정지우 감독, 영화 프로듀서 율리에타 시셸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지난 2011년 개최된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기도 한 김상경은 전주국제영화제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평소 다양성 영화와 한국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상경은 이번에 심사를 맡은 부분이 신인발굴의 섹션이기도 한만큼 올해는 또 어떤 재능있는 신예 감독을 만나게 될 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총 46개국의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 5개 극장 19개관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