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컴백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EXID, NCT 127, 몬스타엑스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EXID가 ‘내일해’로 첫 1위를 거뒀다.
1위로 호명된 후 LE는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어 하니는 “저희가 예상을 못 했다. 저희 회사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보고 싶은 솔지 언니 감사드린다. 팬 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EXID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B.A.P 영재를 대신해 몬스타엑스 민혁이 스페셜 MC로 나서, 모모랜드 주이, TRCNG 호현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신곡 ‘기디 업(Giddy Up)’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더보이즈도 이날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와 함께 SS301 등 팀 활동에 주력했던 허영생은 새 싱글 ‘몽(夢); 날다’ 타이틀곡 ‘지구가 멸망해도(Feat. 매드클라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알렸다.
또 KBS ‘더유닛’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UNB도 강렬한 데뷔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BoK, EXID, Le Ciel, 몬스타엑스, NCT 127, 느와르, SHA SHA, 유앤비(UNB), 더보이즈, 배드키즈, 브로맨스, 사무엘, 예임, 허영생 등이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