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베이션 기업 PR, '올해의 광고'로 선정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의 큰 그림’ 두번째 광고인 에브루편의 인쇄광고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의 ‘혁신의 큰 그림’ 두번째 광고인 에브루편의 인쇄광고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의 기업 광고 캠페인인 ‘혁신의 큰 그림’이 지난해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선보인 ‘혁신의 큰 그림’ 2편인 ‘에브루’ 편 광고가 지난 7일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하는 ‘제25회 올해의 광고상’ 인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혁신의 큰 그림 기업 PR 캠페인은 매번 혁신적인 아트 기법을 활용해 예술과 광고를 접목한 ‘아트버타이징’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편은 지난 2016년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드로잉 기법을 광고에 적용했으며 대상을 받은 ‘에브루편’은 터키의 가립 아이와 협업해 물 위에 기름을 띄워놓고 붓이나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터키 전통예술 ‘에브루’ 기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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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이노베이션이 일반 소비자들이 주고객이 아닌 정유·화학·에너지가 중심이 된 B2B(Business-to- Business)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 선정은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B2B 기업의 홍보 영상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어렵다고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올해의 광고상’ 수상작도 온라인 대상을 받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비재 중심 기업이 만든 광고들이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전무는 “소비자와 소통하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PR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해 회사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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