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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 연하남 신드롬 정해인 덕에 에프엔씨엔터 이틀 연속 강세

코스닥상장사인 에프엔씨엔터(173940)카 10일 장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프엔씨엔터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050원(18.72%) 오른 1만3,000원에 마감했다. 9일 29.59%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였다.


에프엔씨엔터가 상승세인 이유는 소속 배우의 인기 덕이다. 지난달 30일 종편 JTBC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 배우인 정해인이 에프엔씨엔터 소속이다. 정해인은 20대 여성 뿐 아니라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이달 초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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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정해인이 중국 내에서 인기를 모으며 중국 진출 시 연간 최대 20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앞서 에프엔씨엔터는 가수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의 갑작스러운 입대라는 악재를 겪었고 이에 따라 주가도 7,000원대 초반으로 하락한 바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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