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 베트남 섬유·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 첫 참가

효성이 11일부터 나흘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에 참가해 설치한 전시 부스. 효성이 사이공텍스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참가한 원사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사진제공=효성효성이 11일부터 나흘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에 참가해 설치한 전시 부스. 효성이 사이공텍스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참가한 원사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사진제공=효성


효성(004800)이 베트남 섬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효성은 11일부터 나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Vietnam Saigon Textile & Garment industry Expo 2018)’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사이공텍스는 원사·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전시회다.

관련기사



효성은 이번 사이공텍스에 원사 업체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참가해 베트남과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와 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의류 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베트남 현지 기후에 맞춰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냉감 기능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Askin)’과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엑스(Aqua-X)’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필 기회”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