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천 원권 위조지폐로 담배 구매? “생활비 궁핍해져서 그랬다” 네티즌 “돈이 없으면 금연을 해라”

5천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일부를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편의점에 한 남성이 전자담배 한 갑을 산 뒤 업주 A(25·여)씨에게 5천 원권 한 장을 전했다.

해당 남성이 편의점에서 나간 뒤 지폐를 확인하던 A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으며 일반 지폐보다 선명도가 떨어지고 재질이 달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가방과 지갑, 스쿠터 보관함에서 발견한 5000원권 위조지폐 149장과 컬러복합기를 압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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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에게 “최근 직장을 잃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뒤 생활비가 궁핍해져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이 없으면 담배를 끊어라” “금연을 못 해서 전과자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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