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분기 스마트폰 스팸신고 41% ↑…불법게임·도박 스팸 최다

스팸차단 앱 '후후' 조사

스마트폰 스팸 차단 어플‘후후’의 스팸 통계./출처=후후앤컴퍼니스마트폰 스팸 차단 어플‘후후’의 스팸 통계./출처=후후앤컴퍼니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에 접수된 스팸 신고가 41.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1∼3월 들어온 스팸 신고 건수는 총 374만91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64만7,677건 대비 약 110만건 급증했다. 하루 중 스팸 신고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4시였다. 1분기 이 시간대 신고 건수는 전체의 26.8%인 100만4,029건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불법게임 및 도박이 120만4,45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대출권유(77만3,079건), 텔레마케팅(42만4,363건), 성인 및 유흥업소(31만1,721건)로 집계됐다. 특히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신고 건수는 작년 1분기 53만5,038건보다 12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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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화번호 비중이 70% 이상인 다른 스팸과 달리 게임 및 도박 스팸은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비중이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는 “불법도박 사이트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미지 스팸을 대량 발송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장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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