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에서 연 EDM 행사./사진제공=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000080)가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쫄츠남(Chaul Chnam)’을 맞아 EDM 페스티벌을 열었다.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JINRO present Water Sensation 2018’ 행사의 메인스폰서로 나섰다.
이 행사는 작년 11월 국민축제 ‘본움뚝(Bon Om Tuk, 물축제)’에서 열린 ‘Jinro360’ 행사 이후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한국, 영국, 태국 등 총 8개국 정상급 DJ 18명 외에도 현지 아이돌 그룹 2개팀, 퍼포먼스팀인 레이저몬스터와 EDM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출연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1만6,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에 Jinro Vip존과 세일링 부스, JINRO Cocktail 부스등을 운영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프놈펜 일대 중상류층의 힙 플레이스로 형성된 나이트마켓을 기반으로 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30을 타킷으로 TV광고와 유명 뮤직비디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한편 나이트마켓 내 안테나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의 소주 판매는 16년 대비 17년 2.6배 성장했고 올해도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민 판매 대비 현지인 판매가 10배 이상으로 성장하는 등 타깃이 기존의 교민 위주에서 현지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캄보디아는 소주의 세계화가 가장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 중의 한 곳”이라면서 “한류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