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어부산 IPO 삼수...이번엔 성공할까

연내 유가증권 상장 목표

에어부산 로고



에어부산이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6일 이사회에 IPO 주관사 선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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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의 IPO 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이후 두 차례 추진했지만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부산시를 비롯해 일부 주주들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당시 주주사들은 상장 후 지분 매각 사태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을 우려했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명회에서 대다수 주주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혀 다시 IPO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추가 자금을 마련해 자체 정비시설 확보 등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5,617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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