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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 폰처럼 빈틈없는 지원을" 믿고쓰는 LG폰 강조한 조성진 부회장

SW 업그레이드센터 현판식

조성진(왼쪽 세 번째) LG전자 부회장과 황정환(네 번째)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을 진행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조성진(왼쪽 세 번째) LG전자 부회장과 황정환(네 번째)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을 진행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LG 휴대폰은)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략 플래그십 모델인 ‘G7 씽큐(ThinQ)’ 출시를 앞두고 LG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꼽은 것이다.

조 부회장은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 부회장과 함께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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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SW 업그레이드 센터’는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와 고객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지난 2월 G4·V10 모델의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 지원 중단 결정 등 LG전자의 취약점이었던 사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LG V30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후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 고객은 LG 스마트폰에 내장된 ‘퀵 헬프’ 앱의 ‘포럼’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SW 업그레이드 센터에선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사용자 경험)가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들이 제기한 오류나 불만 등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2일과 3일에 미국 뉴욕 맨해튼과 서울에서 각각 ‘G7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다. G7 씽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됐으며 스마트 가전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됐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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