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부산지역 산·학·관 관광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산관광혁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관광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부산관광’이란 강연을 시작으로 김태호 티오알앤디랩스 대표의 ‘디자이너가 보는 부산 관광의 미래’,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의 ‘SNS를 타고 부산이 뜬다’란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도 열린다.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는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지역의 산·학·관 관광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현재 130여명이 정책·산업·인재양성·미래·글로벌의 5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산의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