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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INSIDE] 20개 기관 노후준비서비스, 한곳 방문으로 '원스톱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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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년차인 50대 박모씨는 최근 노후자금 걱정에 재무관리 상담을 받으러 국민연금공단을 찾았다가 부부상담 서비스를 권유받았다. 상담 중 박씨가 부부 갈등 때문에 재산관리를 배우자와 별도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담사가 건강가정지원센터 서비스를 안내했다. 박씨는 이후 남편과 함께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6번 상담 서비스를 받으면서 부부 사이를 회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민 누구나 박씨처럼 노후준비 관련 전문 공공기관 방문 한 번으로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12일 국민의 노후준비와 관련한 20개 전문 공공기관과 모여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중앙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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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중앙협의체 참여기관 한 곳을 방문하면 노후 준비와 관련한 재무, 건강, 여가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알 수 있다. 본인에게 필요하지만 몰랐던 서비스도 다른 기관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참여기관은 국민연금공단 외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근로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사회보장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름다운가게,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다.
/세종=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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