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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1%의 우정’ 성혁, “‘최자 로드’ 200% 만족..15KG 감량 시키고파!”

‘1%의 우정’ 성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성혁이 ‘최자 로드’에 200%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5회에서는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대식가’ 최자와 살기 위해 5대 영양소를 챙겨 먹다는 ‘소식가’ 성혁이 만나 꿀잼을 터트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성혁은 최자의 ‘최자 로드’를 경험, 최자가 추천한 차돌박이, 곱창, 양밥, 내장 곰탕, 탄탄면 등을 먹으며 엄청난 양의 음식에 당황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인터뷰를 진행한 전날은 성혁과 최자가 두 번째 VCR 녹화를 했던 날. 성혁은 “두 번째로 함께 다니다 보니 최자가 나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느껴졌다. 감정 표현이 다양해졌더라. 투덜대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늘었다”며 한층 돈독해진 사이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만나서 바다에 갔다. 제가 직접 보트를 운전해 최자를 태워줬는데, 생각지 못한 반전이 하나 있었다. 이를 듣고 최자가 경악하더라”고 귀띔해 성혁이 준비한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최자와 성혁의 ‘1프로의 우정’에 대해 묻자 성혁은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다. 감정도 더 솔직하게 드러내고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더욱이 성혁은 “더 친해지면 최자의 몸무게를 15KG정도 빼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자가 먹는 걸 좋아하니 나와 맛있는 것을 함께 먹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없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주고 받고 사이가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두 사람의 우정에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오늘(14일) 밤 10시 45분에 6회가 방송된다.

<성혁 인터뷰>



Q1. 첫 방송 소감

A.방송으로 보니 최자랑 내가 진짜 안 맞아 보이더라.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정말로 마늘을 그렇게 많이 먹냐는 질문을 엄청 받았다(웃음)

Q2. 1일 데이트 전후 최자의 이미지

A.사실 첫 만남 전에 최자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만나고 보니 의외로 준비성이 철저하시더라. 특히 최자 로드를 함께 다녀 보니 먹는 것에 있어서는 정말 디테일 하다고 느꼈다.

Q3. ‘통마늘 먹기’ 화제


A.원래 많이 먹는다. 그날 기름을 많이 먹어서 의식적으로 더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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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최자 로드 이후 식사 패턴

A.사실 나도 먹는 것을 좋아하고 즐긴다. 다만 최자와 내가 먹는 패턴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최자는 배불러도 먹는 스타일이고, 저는 배부르면 안 먹는 스타일이다. 힘들었다(웃음)

Q5. 최자 로드 최애 음식은?

A.다 맛있었지만, 탄탄면이 최고였다. 이제껏 먹었던 것과는 다른 형태의 라면이었다. 처음 접해봤다. 다시 또 가고 싶다.

Q6. ‘최자 로드 이것만큼은 최고였다’ 싶은 점

A.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고 함께 맛있는 걸 먹는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 서로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일이지 않나.

Q7. 두 번째 녹화를 했다고. 달라진 점

A.많이 편해진 것 같다. 최자가 자기 표현도 많이 하시더라. 편해져서 나에게 많이 투덜대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늘었다. 최자는 정말 투머치토커다. 저도 말이 많은데 한 번 계속 맞장구를 치면 계속해서 이야기 주제가 터져 나오더라(웃음)

Q8. 두 번째 만남 성혁이 최자를 위해 준비한 것

A.살짝 말하면 바다와 산에 갔다. 제가 직접 보트를 운전해 최자를 태워줬는데, 생각지 못한 반전 때문에 최자가 경악하더라. 방송을 통해 봐달라.

Q9. 앞으로 최자와의 관계

A.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 만나면 서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됐다.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 친해지면 체중을 15KG 정도를 빼주고 싶다. 최자가 먹는 걸 좋아하시니 함께 먹으면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에 있어 도움을 주고 받고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사이가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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