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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타니 사망에 애도 물결 “아픔을 노래했습니다...빛나는 별이 되길”

가수 타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타니 소속사가 고인을 애도했다.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페이스북에는 “아픔을 노래했습니다. 위로가 되길 바랐습니다.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삶에 지친 우리 주변의 청년들을..”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상처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던 그였습니다. 그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늘에서는.. 그곳에서는 많은 사람의 위로가 되는 빛나는 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의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애도 물결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과 팬들은 “생전 남긴 따뜻한 노래 소중히 들을게요”,“그곳에서 못 다 이룬 꿈 이루세요”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한 일만 있길”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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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께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소속사 측은 “타니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16일 DNA 검사와 부검을 진행한 후, 수요일 18일 께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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