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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결혼' 박은지, 감우성 발언 재조명 "방황 잡아준 형부"

/사진=박은지 SNS/사진=박은지 SNS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배우 감우성과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박은지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만나 1년여 간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박은지는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객 중에는 형부로 알려진 감우성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우성은 지난 2006년 박은지의 이종사촌인 MBC 20기 공채 탤런트 강민영과 결혼했다. 박은지는 이전에도 자신의 SNS에 “사진 정리하다 발견한 울 자매와 형부님”이라며 “항상 바른 길로 향하는 지혜를 주시는 형부 덕에 든든해요”라고 사진을 게재하는 등 돈독한 우애를 자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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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은지는 2015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것 같았다”고 슬럼프에 빠졌던 시간에 대해 설명하며 “그러던 중 형부가 ‘요즘 무슨 생각하냐. 왜 그러고 있냐. 너 요즘 집중 안하고 다른 생각하는 것 같더라’며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방황하던 시기에 정신 차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한 박은지는 프리랜서로 전향 후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자신의 메이크업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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