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방송인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랑은 현재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고 밝혔다.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3일 앞두고 깜짝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측은 17일 서울경제스타에 “예비신랑이 일반인이라 좀 더 고려해야 할 게 많았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르게 되어 갑작스럽게 알려드렸다”며 양해를 구했다.
‘혼전 임신’ 설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은 전혀 아니다. 소속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다.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좀 더 충분히 나눠야 했던 점, 결혼식 상대가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고 설명했다.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하며 2012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MBC를 퇴사하고 방송인으로서 새 길을 걸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도 활약 중이다.
박은지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 소속사는 “결혼 이후에도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