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상품 나왔다

현대캐피탈 국내 첫 출시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상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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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수소 전기차 전용 리스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 전기차는 연료전지에 충전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할 때 나오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 사용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넥쏘의 경우 1회 충전으로 609㎞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에도 가격이 비싸고 중고차마저 시세를 가늠할 수 없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초기비용과 중고차 시세 걱정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리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방전 시 충전소까지 견인하는 서비스도 무상으로 100㎞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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