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신곡배달] "다시 만나요 우리 좋은 날에"…JBJ의 마지막 인사 '부를게'

/사진=JBJ ‘부를게’ 뮤직비디오/사진=JBJ ‘부를게’ 뮤직비디오



‘기적의 아이돌’ JBJ가 마지막 신곡 ‘부를게’를 발표하고 지난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1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그룹 JBJ의 새 앨범 ‘뉴 문(NEW MOON)’의 음원 및 타이틀곡 ‘부를게’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미니 2집 ‘트루 컬러즈(TRUE COLORS)’ 이후 3개월여 만의 신보이자 JBJ의 마지막 앨범이다.


‘뉴 문’에는 ‘판타지’, ‘꽃이야’ 등 기존 앨범 수록곡 13곡과 함께 추가 신곡 3곡이 포함됐다. real-fantasy, 키겐, Bull$eye 등 그 동안 JBJ와 최고의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 작곡진이 참여한 이 앨범은 JBJ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 팬들을 향한 이들의 남다른 애정을 담아냈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부를게’는 신예 작곡가 코랑이가 프로듀싱을 맡고, JBJ의 래퍼라인 김상균, 권현빈이 작사에 참여해 JBJ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진정성을 높인 곡이다.


‘우리 함께한 아름다웠던 시간들/ 처음 만난 눈부신 날을/ 전부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다시 손잡을게 지금처럼 Baby/ 우리 너무 빨랐나 봐 조금 느렸다면 어땠을까/ 우리 왜 서로의 끝을 알면서도 사랑을 건넸을까/ 이게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라/ 다시 만나요 우리 좋은 날에’

관련기사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라는 애칭에서 시작된 JBJ. 팬들의 염원 속에서만 존재하던 가상의 그룹이 현실이 되고, 꿈같은 7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오는 동안 자신들과 함께 해 준 팬들에 대한 마음을 JBJ는 ‘부를게’에 담아냈다. 그 안에는 감사, 아쉬움이 중첩되어 있다.

이제는 현실에서 다시 꿈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JBJ는 앞서 활동을 통해 긍정과 기적의 메시지를 전한 것처럼, 마지막까지 씩씩한 모습으로 이별을 고했다. JBJ의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만, 멤버들의 진정한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그들의 또 다른 기적을 기대해 본다.

한편 JBJ는 오는 4월 21~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 양일 9천여 명의 팬들과 공식 만남에 나선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