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가 지난 7개월여 활동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JBJ의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가 개최됐다.
이날 데뷔곡 ‘판타지’로 오프닝 무대를 마친 JBJ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첫 활동 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김상균은 “1집은 처음인 만큼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것도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고, 이에 켄타는 “‘판타지’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세 개를 찍었을 때 처음이다 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고 전했다.
김용국 역시 “모든 게 다 서툴렀던 것 같다. 음악방송 할 때 너무 떨렸는데 멤버들이 잘 풀어주더라”고 말하며 “첫 번째 콘서트를 한 게 벌써 두 달 전인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현빈은 “‘판타지’로 음악방송 할 때 목걸이가 마이크에 걸린 적이 있는데 어설프게나마 잘 모면했던 것 같은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는 앞서 지난 2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JBJ 첫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의 연장선이자 추가 단독 공연으로, 빛났던 지난 활동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7개월여의 마침표를 찍는 무대다.
한편 JBJ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 약 9천여 명의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