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4일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협의회…산·학·연·관 18개 기관 참여

원전 주요 해체공정별 유망기술을 발굴·개발하고 산업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협의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회에는 원전해체 제염(방사능에 노출된 시설 등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분리하는 행위) 관련 지역기업과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대, 해양대, 산업단지공단과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산·학·연·관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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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제염산업 선도기관(기업)인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를 초청해 선도기관별 원전해체 제염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제염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원전해체기술개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염분야 등 원전해체 관련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총 6억 원을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기술협의회를 정례로 열어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부산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지속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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