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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조이vs김서형, 살얼음 조우…뺑소니 전말 드러날까

/사진=본팩토리/사진=본팩토리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조이)-김서형의 살얼음판 같은 만남이 포착됐다. 이들이 정말로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일지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션태커플’ 우도환-박수영의 ‘단짠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측이 25-26회 방송을 앞둔 23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박수영(은태희 역)과 김서형(명미리 역)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23-24회 방송에서는 시현(우도환 분)-태희가 부모들의 연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악동즈’ 시현-수지(문가영 분)-세주(김민재 분)의 관계도 파국을 맞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미리가 시현 엄마(최지나 분)를 사지로 내몬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과거 태희의 뺑소니 사고 역시 미리의 소행으로 예견되고 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박수영과 김서형의 투샷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에서 마주하고 있기 때문. 박수영은 김서형을 갑작스럽게 돌려세우고 있는데 김서형은 박수영의 등장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무방비 상태다. 반면 김서형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박수영의 표정에는 충격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분노가 혼재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박수영은 김서형의 오른팔을 꽉 쥔 채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김서형의 눈빛이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뺑소니 사고의 전말이 모두 밝혀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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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극중 시현과 태희는 뺑소니범을 시현의 엄마로 알고 있는가 하면, 태희는 자신의 엄마인 영원(전미선 분) 때문에 시현의 엄마가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등 얽히고 설킨 부모들의 인연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악연’이 미리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션태커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본 장면은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박수영-김서형 두 배우는 숨막히는 긴장감을 연기에 녹여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수영이 김서형을 궁지로 모는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을 전율케 했을 정도라고. 이에 박수영-김서형의 쫄깃한 연기와 함께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위대한 유혹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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