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AM은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쌓는 방식의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으로 3D프린팅 산업의 핵심도구다.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는 GE나 지멘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에서만 시도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처음 울산시가 연 국내 유일의 3D프린팅 관련 대회다.
울산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회는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한 자유 공모와 산업부문의 지정 공모로 진행되며 3D프린팅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서류심사를 중심으로 본선 진출작 5~6개를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발표와 실물평가가 이뤄지는데, 필요한 경우 실물 출력을 위한 3D프린팅 장비와 재료를 지원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는 6월 20일 발표된다. 본선은 6월 21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시상은 9월 13일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2018’ 기간 중 진행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은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2018’은 3D프린팅 기술과 융합하는 주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울산시가 여는 행사다. 국내·국제세미나, 전시관(기업관, 특별관, 중국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9월 13~15일 울산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