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 하동 해상서 유조선 벙커C유 유출 사고…해경 긴급 방제

경남 하동 해상서 유조선 벙커C유 유출 사고…해경 긴급 방제



23일 오후 3시22분께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부산선적 유조선 O호(1천36t)에 실려 있던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O호가 파나마 선적 벌크선 H호에 기름을 공급하던 중 기름 이송 밸브가 열려 해상에 벙커C유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선박 등 9척을 현장에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인근 해상에 오일펜스 900m를 설치하고 유흡착제 등을 투입해 기름 확산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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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중이다.

[사진=여수해경 제공/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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