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문화정보를 한 곳에…2020년까지 부산e문화파크 구축

부산지역 민·관의 모든 문화 정보를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는 문화 전문 포털 사이트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부산e문화파크’(가칭)를 새롭게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e문화파크는 지역에서 펼쳐지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축제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진예술가를 위한 전자 아트마켓 기능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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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부산e문화파크는 시스템 사양이 낙후되고 문화와 관광 정보의 통합운영으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현재 부산문화관광사이트를 보완한 것”이라며 “기존 관리형 포털에서 운영 거버넌스, 문화공급자, 수요자, 시민 등 모두가 함께 만들고 운영해 나가는 전방향 참여형 포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사업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ISP(정보화전략계획)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부산 지역 민·관의 공연·전시 등 문화정보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도에는 부산e문화파크를 완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e문화파크가 구축되면 부산시가 통합 관리를 맡는다. 예매와 거래 부문은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 기업에서 운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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