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e문화파크는 지역에서 펼쳐지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축제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진예술가를 위한 전자 아트마켓 기능도 갖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e문화파크는 시스템 사양이 낙후되고 문화와 관광 정보의 통합운영으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현재 부산문화관광사이트를 보완한 것”이라며 “기존 관리형 포털에서 운영 거버넌스, 문화공급자, 수요자, 시민 등 모두가 함께 만들고 운영해 나가는 전방향 참여형 포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사업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ISP(정보화전략계획)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부산 지역 민·관의 공연·전시 등 문화정보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도에는 부산e문화파크를 완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e문화파크가 구축되면 부산시가 통합 관리를 맡는다. 예매와 거래 부문은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 기업에서 운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