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희망의 당-민진당 합당명 '국민 민주당'으로

일본 희망의 당 홈페이지 캡처일본 희망의 당 홈페이지 캡처



일본 희망의 당과 민진당의 합당 후 이름이 ‘국민민주당’으로 정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희망의 당과 민진당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당 간부가 출석한 신당협의회를 열어 5월 중으로 결성될 신당의 이름을 ‘국민민주당’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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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당과 민진당의 합당은 지난해 총선 후 기정 사실로 굳어져 왔다. 희망의 당은 민주당계 정당인 민진당과 지난해 총선에서 협력했지만 희망의 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제1 야당의 자리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지지율 1%의 당으로 전락했다. 희망의 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의원도 자체 공천자가 아닌 민진당 출신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중의원 의원은 희망의 당 소속, 참의원 의원은 민진당 소속이 되면서 정당 이원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희망의 당과 민진당이 합당하면서 일본 민주당계 정당은 입헌 민주당과 국민 민주당 2당 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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