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AI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콰라소프트, 금융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서울로봇고등학교와 MOU 체결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등 협력

지난 22일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변창환(오른쪽 끝), 손보미(〃 두번째) 콰라소프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콰라소프트지난 22일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변창환(오른쪽 끝), 손보미(〃 두번째) 콰라소프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콰라소프트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금융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콰라소프트는 지난 23일 서울로봇고등학교와 기업맞춤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콰라는 핵심 기술인 금융 인공지능 엔진 ‘마켓 드리머’와 금융공학에 기반한 ‘딥러닝’의 발전 노하우를 전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게 콰라소프트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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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아울러 △공동 연구 및 학술 회의 개최 △연구 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류 △ 핀테크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관련 교육 제공 및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로봇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빅데이터·머신러닝·딥러닝·자연어처리·블록체인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이 산업에 접목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창환 콰라 대표는 “MOU 체결을 통해 간판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스타트업 문화에 맞게 경쟁력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해 취업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콰라는 올 상반기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를 모토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금융 지식과 투자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주는 모바일 앱 코쇼(KOSHO)를 출시할 예정이다. 딥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는 자산관리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실제 운용에 따른 수익 창출도 가능해 지난 2월 콰라는 엔엑스벤처파트너(NXVP·NX Venture partners) 및 영국계 VC 킹슬리 벤처스(Kingsley Ventures)로부터 총 1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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