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설공단, 깨끗한 학교만들기 재능기부 순회봉사 ‘눈길’

25일 동래구 낙민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의인 이수현 동상을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고압세척 장비로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25일 동래구 낙민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의인 이수현 동상을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고압세척 장비로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깨끗한 학교만들기’란 찾아가는 재능기부 순회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순회봉사는 부산시설공단 도로사업단 도로환경팀이 전문적인 환경정비가 어려운 초등학교의 각종 노후 시설물을 고압세척장비로 씻어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까지 해운대구 3개교, 수영구 5개교, 남구 4개교, 연제구 7개교 등 총 19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25개교를 목표로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지난 11일 부산진초등학교, 25일 낙민초등학교 등 2개교에서 재능기부를 마친 상황이다. 부산시설공단은 향후 기존 물세척 봉사와 더불어 화단 정비 등 기술봉사분야를 넓히고 기존 팀단위 봉사에서 도로사업단까지 봉사참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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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미 시행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행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교 측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학교 환경 정비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내 22개 터널과 23개 지하차도 등을 친환경 소재(물)로 환경정화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유장비를 이용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 세척 청소를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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