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6일 메모리 반도체 수급 변화와 관련해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의 경우 서버용 수요 강세와 공급 측면에서의 공정 난이도 상승으로 빗 그로스(bit growth·출하량 증가율)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부 완화되긴 하겠지만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관련해서도 “가격 안정화로 서버와 모바일향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업체들의 3D 낸드 공급 증가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완화는 되겠지만 업체별로 수급 상황은 상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