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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동아에스티, 당뇨치료제 공동판매

강석희(오른쪽) CJ헬스케어 대표와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당뇨 치료제인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CJ헬스케어강석희(오른쪽) CJ헬스케어 대표와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당뇨 치료제인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CJ헬스케어



CJ헬스케어가 동아에스티(170900)와 손잡고 당뇨 치료제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동아에스티와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인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CJ헬스케어가 전담한다. 슈가논정과 슈가메트 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로 지난 2016년에 출시됐다. 슈가논정은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약으로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경쟁 제품 대비 알약 크기가 작아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높고 신장장애 환자도 용량 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슈가논과 슈가메트의 총 매출은 7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축적해온 영업,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슈가논, 슈가메트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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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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