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한국GM은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 총 1만223명이 투표, 6,800명이 찬성해 67.3%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또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보다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