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주택 펀드가 처음으로 출시됐다.
코람코자산신탁과 KEB하나은행은 26일 천호역 인근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208가구(투시도)를 신축해 임대 운영하는 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88억원 중 자본금 66억원의 75%는 코람코자산신탁(50%)과 KEB하나은행(25%)이 출자하고 나머지 25%가 개인투자자 몫이다. 8년간 운영 하며 6% 중반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코람코자산운용관계자는 “개인이 직접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 임대사업을 할 경우 임대 관리, 공실 리스크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처음 출시돼 다양한 투자 수단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