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 획득으로 휴온스는 사우디는 물론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중동 주요국 협력체인 걸프협력회의(GCG)는 특정 국가에서 GMP 인증을 받은 의약품이 다른 회원국에 진출할 때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준다.
중동은 인구 규모와 평균 수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의약품 분야에서 가장 떠오르는 시장이다. 인구만 약 3,000만명에 달하는 사우디는 중동 전체 의약품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GMP 규정이 선진국에 버금갈 정도로 까다로워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중 사우디 GMP 인증을 획득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