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진단서비스 전문 기업 퀘스트다이어그노스틱의 도브 시프먼 박사 연구팀이 피고용자 건강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고용자와 배우자 2만1,339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뉴스 포털 메드페이지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정상 기준치인 100㎎/dL 이상인 사람, A1c가 당뇨병 진단 기준치인 6.5% 이상인 사람,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기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513명으로 전체적인 발병률은 3%였다. 공복 혈당이 정상인 그룹에서도 일부가 4년 안에 당뇨병이 발병했다. 연구결과는 미국 당뇨병 학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